첫 번째, 두 번째 데이트는 확인, 실전은 세 번째!

첫 번째나 두 번째 데이트에서 고백하는 것은 좀 이른 것 같습니다.

물론 첫, 두 번째 데이트에서 충분히 가까워질 수 있고,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던 경우에는 그 때 고백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하지만 전형적인 일본인의 연애 패턴으로 보면…

첫 번째 데이트는 일단 실제로 만나보고 어떤 사람인지 확인만 함.
두 번째 데이트에서 다시 한번 만나보고, 또 다시 만나고 싶어질까, 이 사람을 좋아할 수 있을까, 사귈 수는 있을까 하는 자신의 마음 확인만 함.
그리고 결전의 세 번째 데이트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는 이 흐름이 일반적입니다.

원래 마음이 없으면 첫 번째 데이트만으로 끝나 버립니다만, 두 번째 데이트 약속까지 잡은 시점에서 호감이 어느 정도 있다는 걸로  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.
그리고 두 번째 데이트에서 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지, 이성으로서 매력을 느낄지 결정될 것입니다.

즉 판단되는 건 두 번째 데이트!
그렇기 때문에 두 번째 데이트도 굉장히 중요하죠.
그 서로의 마음을 확인, 그리고 맞추려고 고백이 이루어지는 것이 세 번째이기 때문에 세 번째 데이트에서 결정된다는 설이 정석이 된 것 같습니다.